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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직격탄에 상반기 식당 취업자 8만명 줄어
더피플뉴스 | 승인 2020.10.21 00:34

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으로 식당가와 학원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관련 업종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.

임금근로자 가운데 월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비중은 31.5%로 4년 6개월째 줄어드는 추세다.

20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'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.

◇ 식당 취업자 18.8%↓…돌봄 취업자 12.2%↑

올 상반기 전체 취업자 2천656만2천명을 직업 소분류별로 보면 식당에서 조리·서빙 등을 하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는 1년 전보다 18.8%(8만명) 줄었다.

문리·기술 및 예능 강사(11만1천명↓, -16.8%),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(9만7천명↓, -15.2%)도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.

이밖에 감정·기술 영업 및 중개 관련 종사자(3만1천명↓, -7.8%),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자(2만3천명↓, -5.7%), 매장 판매 종사자(9만8천명↓, -5.0%), 학교 교사(1만8천명↓, -4.1%), 영업 종사자(2만6천명↓, -3.8%), 조리사(2만4천명↓, -2.4%) 등으로 취업자 수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.

반면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는 5만8천명(12.2%)이 증가했다.

배달원(2만7천명↑, 7.9%), 작물 재배 종사자(8만4천명↑, 7.3%),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(2만1천명↑, 6.4%)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.

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"교육 서비스나 숙박·음식, 도소매 등 대면 업종과 관련 직업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"고 밝혔다.

◇ 음식점업 취업자 10.3%↓…통계작성 이래 최대폭 감소

올 상반기 전체 취업자 2천656만2천명을 산업 소분류별로 따져봤을 때 음식점업 취업자는 154만8천명으로 전체의 5.8%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.

하지만 이는 1년 전보다 10.3%(17만9천명) 줄어든 수치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상반기 이래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.

건물건설업 취업자 수는 55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9.8%(6만1천명)가 줄었다.

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(3만8천명↓, -9.7%), 일반 교습학원(3만2천명↓, -8.8%), 의원(3만명↓, -7.9%),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(2만5천명↓, -6.2%), 미용·욕탕 및 유사 서비스업(2만1천명↓, -5.6%),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(2만2천명↓, -5.4%), 초등 교육기관(2만5천명↓, -5.3%), 중등 교육기관(1만9천명↓, -5.1%) 등도 취업자 감소폭이 컸다.

반면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7.5%(7만4천명) 증가했다.

또 작물 재배업이 6.2%(7만6천명), 무점포 소매업(1만3천명↑, 3.8%), 병원(2만2천명↑, 3.7%) 등도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.

◇ 월평균 200만↑ 고임금 일자리 이동 추세 계속

올해 상반기(4월 기준) 임금근로자 취업자 1천991만9천명 중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을 밑도는 경우는 8.9%, 100만∼200만원 미만은 22.6%였다.

200만∼300만원 미만은 32.5%, 300만∼400만 미만은 17.1%, 400만원 이상은 18.9%였다.

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0.8%포인트, 100만∼200만원 미만은 1.7%포인트 각각 감소했다.

반면 200만원 이상 비중은 68.5%로 2.6%포인트 늘었다.

이처럼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줄고 200만원 이상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는 2016년 상반기 이후 4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.

정동욱 과장은 "명목임금이라서 계속 (취업자가) 임금이 높은 쪽으로 이동하게 돼 있는 구조"라고 밝혔다.

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의 68.8%가 월평균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저임금 비중이 가장 컸다. 서비스 종사자의 59.6%, 판매 종사자의 42.5% 역시 월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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